
전남 국립의대 신설 ‘급물살’ 탔지만…‘정원 배정’·‘학생 교육’ 과제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면서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6년 통합의대 개교를 목표로 정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지만, 정부가 두 대학의 결정을 어디까지 수용할지 향방이 주목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는 전남 첫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의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다음 달까지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인구 180만명이 사는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