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기로서 고개 숙인 임현택 의협회장…“참담한 마음, 기회 달라”
탄핵 기로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의협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안건을 투표에 부쳤다. 앞서 의협 대의원 103명은 임 회장이 여러 차례 막말과 실언을 쏟아내 의사의 명예를 훼손했고, 간호법 제정도 막지 못하는 등 의협 회원 권익을 침해했다며 탄핵안을 발의했다. 임 회장은 잇따른 막말로 자주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겨냥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