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블랙리스트’ 전공의 검찰 구속 송치…“사회적 살인 저질러”
의료계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고 병원과 학교에 남았다는 이유로 의사와 의대생들의 신상정보를 담은 ‘감사한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유포한 사직 전공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월께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에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와 학교 수업을 듣는 의대생들의 개인정보를 게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