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역’ 활기에도 의료관광 사업 규모는 축소 중
유수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K-방역의 영향으로 국내 보건산업 분야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의료기관 내 외국인환자 유치부서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의료관광을 오는 환자가 ‘0명’에 가까울 정도로 급감하면서 각 병원들이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의료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하며 사업을 확대해 온 의료기관들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의료법(제27조의2) 개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