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추경안 불심의...민생·시민안전에 '빨간불'
경기 김포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1조7357억원의 심의를 거부하면서 시민안전과 직결한 피해 우려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23일까지 열렸던 제258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불심의하고 본회의를 자동 산회했다. 지난해 준예산 위기에 이어 1차 추경 대폭 삭감, 2차 추경 전액 부결, 수정2차 추경 불심의로 이어진 초유의 사태로 시민과 직접한 민생사업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 특히 골드라인 시설공사의 지연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역시 실행하지 못하게 돼 시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 [성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