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독초 섭취 사례 지속…"임의 채취 말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독초 등을 섭취하고 복통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는 총 41건이며, 그 중 3~6월에 신고된 건이 33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봄철에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