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 일원에서 ‘제19회 인천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음식축제에는 인천시민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약 1천 명의 시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비빔밥 퍼포먼스’ 특별이벤트가 마련됐다.
전국 최대 규모인 3단 10미터의 ‘대형 케이크 퍼포먼스’를 통해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는 글로벌 미식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약 9,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푸드(K-FOOD)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쉬폰케이크, 삼품냉채, 핸드드립 커피, 김치 담그기 등 1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오는 24일~30일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별 푸드 전시관에서는 100년 전통의 3대째 운영 중인 가게, 인천 자장면의 역사, 지역 제과제빵 명장의 작품 등이 전시되며 전통 혼례 폐백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