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경계선 지능인’ 위한 맞춤형 교육 시작
경기 하남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학습 능력이나 사회성 발달에서 반복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은 제도권 교육과 복지의 경계에 놓여 있어 학습권과 자립 지원에서 오랜 기간 소외됐다. 시는 이 같은 교육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경...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