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도 못 먹는 면세점 근로자" 처우개선 시급 [2024 국감]
면세점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금산·계룡)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이 면세점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13조 7500억 원, 올해도 지난 8월까지 9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점사업이 국가 기간사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장은 국내 공항 면세점에서 일하는 근로자 6387명의 노고가 있었지만, 처우는 매...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