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황금은어축제 찾아온다…대형 산불 후 첫 지역 축제
경북 영덕의 대표 여름 축제인 황금은어축제가 다음달 2~4일까지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대형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지역 축제여서 기대감이 높다.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에게 진상되던 영덕 대표 특산물로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국내외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군은 산불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는 전달...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