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환자 병상 늘려라”…바뀐 심사 기준에 분주한 상급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들이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따라 병상 재편에 나섰다. 최근 공개된 상급종합병원 지정체계 개편안은 병원들의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지원사업은 △입원 환자 중 적합질환자 비중을 70%로 상향 △진료협력 강화 △병상 수 5~15% 감축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병원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입원자 중 희귀·중증·난치성 질환자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