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1분기 매출에도…타이어업계, 원자재·관세·베트남 3중고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국내 타이어업계가 원자재 가격 급등과 미국발 관세, 베트남 공장발 인건비 리스크 등 복합적 악재를 맞이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미국발 관세, 베트남발 인건비·인력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 역시 1분기 매출 7712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교체용(RE) 타이어 수요가 견...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