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본격 수사…“용융로 하부 산소주입시설 의문점”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부터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당초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이날 포항제철소 사고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과수 일정에 따라 이를 12일 진행키로 했다.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 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 [김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