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건당 99% 수익…스팸으로 돈버는 통신사
휴대전화 스팸 문자 급증으로 이용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통신사들은 이익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신망 이용에 따른 대가이지만 스팸 범람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28일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공시 내역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스팸 문자가 전송될 때마다 건당 전송 가격의 최대 99%는 통신사의 수익으로 돌아간다. 스팸 문자에 활용되는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요금 구조 때문이다. 기업메시징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고객 등에게 문자로 각종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다. 문... [이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