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시장 편중 ‘오뚜기’, 진라면·할랄푸드로 글로벌 확대 팔 걷는다
내수 시장에 집중해 온 오뚜기가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맞춰 해외 진출을 가속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3614억원으로, 전년(3325억원) 대비 8.7%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2022년(3265억원)부터 오르며 최근 3년간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오뚜기는 고물가로 인해 집밥 트렌드가 활성화 된 가운데 라면·간편식 등으로 내수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오뚜기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조539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시그니처’가 된 순후추·카레·토마토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