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8시 07분경 통영시 욕지도 서방 2해리(약 3.7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가 그물을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삼천포 수협위판장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한 결과 길이 5.05m, 둘레 2,43m, 무게 약 1000kg이며,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해경 관계자는 "삼천포 수협위판장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한 결과 길이 5.05m, 둘레 2,43m, 무게 약 1000kg이며,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