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공개 상장 지원…2개사 선정 최대 4천만원 지원

부산시, 기업공개 상장 지원…2개사 선정 최대 4천만원 지원

소셜빈, 메드파크 선정

기사승인 2025-07-23 10:02:21

부산시청 전경. 국민일보 DB.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2025년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예비상장기업 중 상장 절차를 밟고 있거나 상장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 최종 선정기업은 소셜빈과 메드파크다. 소셜빈은 2013년 창업해 유아용품을 시작으로 최근엔 주방브랜드 및 건강기능성 식품까지 확장했다. 

메드파크는 2017년 설립돼 인체조직 재생 토탈 설루션을 제공하는 재생의학 전문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기업실사, 가치평가, 회계자문 등 기업공개 관련 제반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거래소 연계 맞춤형 컨설팅과 민간증권사 협업 컨설팅·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기업공개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망기업들이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