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후폭풍 공포에 美 대책 논의…옐런 “구제금융 고려안해”
미국 정부가 갑자기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WP·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금융당국은 SVB 자산에 대한 경매절차에서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예금자 보호조치를 논의 중이다. SVB는 미국 내 자산 기준 16위 규모의 은행으로 스타트업의 유동성 공급을 지원해 온 은행이다. 지난 8일 그레그 베커 SVB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과 채권 손실을 메우기 위해 22억5000...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