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절반이 ‘서울’… 동남권에 42% 몰려
외국인들의 직접투자(FDI)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의 누적 외국인 투자 기업은 전국의 50%를 차지했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22일 내놓은 ‘외국인직접투자 결정요인 분석과 서울시 투자유치 정책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외국인 투자기업 분포 비율은 약 80%에 달한다.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지속해서 수도권 위주로만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에 외국인직접투자가 쏠렸다. 2023년 말 기준 서울의 누적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8930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