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균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어뜯어야 열광할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명태균씨가 13일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어뜯어야 열광하고 환호할까”라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명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5개월간 구속됐다가 최근 석방된 자신을 굶주린 사자에 빗댄 것이다. 이어 그는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차르)의 모습”이라며 “내 앞에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