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사, 올해도 간토학살 추도문 안 보낸다…8년 연속 거부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간토 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는다. 고이케 지사는 8년 연속 추도문을 보내지 않게 됐다. 도쿄신문은 도쿄도 당국이 이달 초순 고이케 지사에게 추도문 송부를 요청했던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도식 실행위원회에 추도문을 송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은 매월 9월 1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이케 지사는 3선 지사로 취임 첫해인 2016년에는 추도문을 전달했으나 2017년부...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