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차지한 OTT…지상파 위기감 제일 컸다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등장으로 외주제작 환경이 불리해졌다고 인식했다. 드라마 제작사만 OTT 등장을 유리하게 받아들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일 발간한 ‘2023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사는 드라마·예능·교양 전 부문에서, 제작사는 예능·교양 부문에서 OTT 등장이 외주제작 환경을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만들었다고 응답했다. 방송사 유형별로는 종편보다 지상파의 위기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