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30분, 톨스토이 문학상 공동창립자인 레오 톨스토이 박물관과 삼성전자가 러시아어 번역 소설 가운데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을 톨스토이 문학상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톨스토이 문학상(Yasnaya Polyana Awards)은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휴머니즘과 문학성을 기리고 러시아 문학의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상이다. 2003년부터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열 개의 작품이 쇼트리스트(최종 후보)에 올랐...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