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의미 있는 ‘100승’ 달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삼세번 끝에 100승 고지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점령한 뒤 달성한 업적이라 더 뜻깊게 다가온다. 류현진은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3패)이자 리그 통산 100승째를 올렸다.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91에서 5.21(38이닝 23자책)로 하락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2회 1사...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