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첫 두 경기 연속 침묵…타율 2할대로

이정후, 시즌 첫 두 경기 연속 침묵…타율 2할대로

기사승인 2025-05-10 13:09: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A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내려앉았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네 타석에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점차 패배를 안았다.

이날까지 이정후는 시즌 147타수 43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0.301에서 0.293로 낮아졌다. 이정후는 이틀 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 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에서 나란히 안타를 내지 못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이정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크리스 패덱의 시속 153㎞ 초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이어 4회에 1루 땅볼, 7회 3루 땅볼, 9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24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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