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한지은 꺾고 LPBA ‘한가위 여왕’ 등극…프로당구 통산 9승 위업
‘당구여제’ 김가영(41·하나카드)이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프로당구(PBA-LPBA) 최다승 위업을 세웠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17일 밤 막을 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한가위’ 결승전서 김가영은 한지은(에스와이)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0:11 11:4 11:7 6:11 6:11 11:10 9:7)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번쩍 들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PBA-LPBA 통산 9승을 달성,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8회)을 제치고 프로당구 최다 우승자가 됐다. 아울러 김가영은 지난 8월 베...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