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스정류소 흉내’ 스마트쉼터…서울시·자치구, 안전 놓친 엇박자 행정
서울시 자치구들이 버스정류소 인근에 ‘스마트쉼터’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스마트쉼터는 보행자,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9개 자치구에 버스정류장 20m 이내 스마트쉼터 183곳이 설치돼 있다. 이와 관련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한 시민 제보자 이모씨는 “버스정류소 지역은 어디든 이용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이 있으면 안 된다”며 “서울시는 (자치구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하고 싶...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