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제동…예산 전액 삭감에 난개발 우려
경기 고양시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추진하던 지구단위계획 수립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원도심 난개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공백이 길어질수록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시에 따르면 원당·능곡·고양·관산·일산 등 원도심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예산 약 5억9000만원이 전액 삭감되며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 해당 용역은 무질서한 소규모 개발을 관리하고, 도로·보행·주차·경관 등 최소한의 도... [이성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