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 경찰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81)에게 욕을 쓴 편지 약 600통을 보내 정신적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오사카 미야코지마구에 살고 있는 마츠키 미치코(66·여)를 체포했다고 일본 뉴스사이트 자크자크가 9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츠키는 2007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동안 토지나 금전을 둘러싸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등 생트집을 잡는 내용의 엽서를 보냈다. 엽서를 받은 여성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약 3개월 간의 통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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