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플로리다 데일리뉴스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크레스트뷰에서 44세의 남성이 여자친구 정면에서 한쪽 코를 막고 “킁”하고 코를 풀다 콧물, 코피 등 콧속 부산물들이 여자친구에 튀었고,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폭행혐의로 붙잡혔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와 만나기 전 다른 곳에서 주먹다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의 콧물 등은 여자친구의 얼굴을 비롯해 가슴, 팔, 바지 등에 튀었고 여자친구는 옷가지 등이 더렵혀진 것 이외의 다른 부상은 없었다. 재판은 다음달 4일로 예정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