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 “성형부작용으로 대인기피증”

‘종말이’ 곽진영 “성형부작용으로 대인기피증”

기사승인 2010-06-16 19:57:00

[쿠키 연예] 탤런트 곽진영(40)이 성형수술 실패로 인한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곽진영은 16일 오전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최근 한·중 합작 드라마 ‘내 사랑 제주’에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1991년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에 ‘종말이’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성형 부작용과 누드화보 촬영 등 연이은 악재로 공백기를 가졌다. 곽진영은 “당시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해 연예계를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며 “가족이 있었기에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곽진영은 “아버지는 내 걱정에 심근경색을 얻었고 어머니는 갑상선암에 위암 진단까지 받으셨다. 그런 부모님이 자신들 걱정보다 여전히 나를 더 걱정하고 위로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곽진영은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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