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를 위해 학업을 포기한 이보람(19)양이 슈퍼스타k2에 결국 합격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이보람 양이 거미의 '어른아이'를 훌륭하게 소화한 뒤 비욘세의 'Sweet Dreams'에 맞춰 열정적인 안무까지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양은 이 자리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며 “그러나 가끔 등교길에 교복입은 애들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괜찮았다”고 당차게 밝혔다.

심사위원인 싸이와 아이비는 “춤이 너무 좋았고 무조건 합격이다”, “춤추는 모습에서 손담비가 보였다. 노래, 춤 다 수준급인 것 같아서 합격 드리겠다”는 평을 각각 내놓으며 이보람에게 합격을 줬다.

평소 독설로 유명한 이승철은 “이보람은 선천적인 딴따라인 것 같다. 노래, 춤 다 완벽하게 잘했다. 합격이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에는 이승철, 싸이, 아이비를 비롯해 현미, 옥주현, 남규리, 김태우, 리쌍 길, 윤종신, 엄정화,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