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의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면서 부부싸움을 벌였던 이야기를 전했다.

송호범은 10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아내의 비키니 화보를 다른 남자가 촬영한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어 직접 촬영했다"며 "결국 내 미숙한 사진촬영 기술로 작은 싸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싸움의 원인은 송호범이었으나 화보를 잘 마무리 지어야 했던 백승혜는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화해를 청했고, 화보촬영을 위해 떠난 여행 내내 부부싸움의 앙금으로 가슴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백승혜는 "4대가 함께 살다보니 부부싸움 때마다 어른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쌓이고 쌓인 울분이 터져 부부싸움 중 온 몸에 마비가 와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덧붙여 주변을 놀라게했다.

송호범 아내 백승혜는 지난 여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상품 홍보를 위해 직접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공개해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