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물고기? 각선미에 관심집중

인어공주 물고기? 각선미에 관심집중

기사승인 2011-01-18 16:05:00

[쿠키 문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의 모습과 너무나 똑같은 사람의 두다리와 물고기의 지느러미를 합쳐놓은 듯한 고래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뉴올리언스 수족관에서 수중촬영된 이 사진은 흰돌고래(Beluga)가 수면을 향해 아름답게 헤엄을 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고래의 꼬리지느러미로, 마치 아름다운 여성의 각선미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고래의 뼈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예부터 뱃사람들이 흰돌고래를 인어로 착각했다.”면서 동화와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를 닮은 고래가 흰돌고래일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한편 흰돌고래는 최대 몸길이 4.5m 정도인 비교적 작은 고래어종으로, 피부가 매끈하고 희며 등지느러미가 없다. 성격이 온순해서 사람들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