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 (토)
[2012 국감] 건보공단 사이버 테러, 전년대비 88% 급증

[2012 국감] 건보공단 사이버 테러, 전년대비 88% 급증

기사승인 2012-10-09 11:56:00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사이버 테러가 전년 대비 약 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새누리당) 의원은 9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을 상대로 한 사이버 테러 시도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0년 1850건에서 2011년 3476건으로 전년 대비 8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 시도 총 1만3085건 중 건보공단이 1724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중국이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건보공단 사이버테러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록 의원은 “매년 공공기관의 사이버 침해가 급증하고 개인정보 유출피해가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의 정보 보안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심각한 문제다”며 “앞으로 정부는 대규보 도발을 방지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김소희, ‘기후물가’ 국가 대책 강조…“경제·삶에 심각한 영향”

“기후물가는 삶을 흔들고 있습니다. 거시적 기후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기후 전문가’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를 설명하면서 가장 강조한 말이다. 그는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기후물가’가 점차 현실화 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가 단위의 균형 있는 기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전날(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후와 환경은 지구를 지키는 차원에서 비슷하지만, 대책 마련 과정을 보면 완벽히 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