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업체의 이상한 가격인상

탄산음료업체의 이상한 가격인상

기사승인 2013-05-20 16:36:03
[쿠키 건강] 지난 3년간 사이다와 콜라는 40% 넘게 가격이 올랐고 파워에이드와 게토레이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탄산음료의 주재료인 설탕은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을유지하고 있었으며 원당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관련 업체에 비난이 쏟아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010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음료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펩시콜라의 가격 인상률은 74.7%로 가장 컸고 그 뒤를 이어 칠성사이다 48.4%, 코카콜라 47.7%의 가격 인상률을 보였다.

주스의 경우 미닛메이드 20.3%, 포카리스웨트 7.7%, 델몬트 7.2%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온음료의 경우 포카리스웨트 7.7%, 파워에이드 0.1%, 게토레이 -0.1%의 가격변동이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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