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 10억원 지원

대상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협력사 1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13-07-25 11:02:01
[쿠키 건강] 대상은 25일 40여개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1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에 회사별로 연간 최대 10억 원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생펀드 100억 원 규모는 대상(주)의 협력사 수가 40개인 점을 감안하면 업체당 평균 2.5억 원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다. 아울러 기존의 납품단가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인상요인을 충분히 반영하고,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율도 기존보다 10% 높인다. 대금 지급 기일도 이달부터 기존의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력사와 공동개발 기술에 대한 ‘공동특허출원’ 및 ‘독자개발기술 특허지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자문확대’, 맞춤형 품질개선 지원을 위한 ‘QS(Quallity Support) Center 설치’, 채용박람회 등 ‘인력채용 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돕기 위한 무상교육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 신설’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윤리경영 내용을 협력사와의 계약서에 포함하고, 핫라인 및 온라인을 통한 신고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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