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생활] 요즘은 여성들이 소비 주체다. 이러한 양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창업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창업시장의 여성파워가 거세게 불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각으로 창업 성공을 향한 문을 두드린다.
여성들이 창업 시 특히 고려해야 할 요소에 브랜드력을 빼놓을 수 없다. 카페 띠아모는 오랜 기간 프랜차이즈 경험을 축적해온 노하우를 갖춘 안정적인 브랜드다. 띠아모는 젤라틴 아이스크림이라는 주력메뉴에 신경 쓰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력을 꾸준히 키우며 발전시키고 있는 띠아모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기에 적합하다.
효소원의 외식브랜드 순두부와 청국장 같은 경우는 순두부와 청국장이라는 기본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운영할 수 있다. 입지를 타지 않고 소규모 점포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모든 음식에 인공 조미료가 아예 들어가지 않아 건강과 맛을 확실히 잡았다. 요식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 하다.
트램폴린과 키즈카페가 결합된 형태의 신개념 카페 점프노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여성창업자와 초보창업자에게 특히 알맞다. 점프노리는 전국 6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로 기존의 관례를 깨뜨리는 럭셔리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다.
공수간은 신개념 분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분식메뉴를 주로 하고 있어 타깃 또한 다양하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갖추고 있다. 공수간의 대표메뉴 국물떡볶이는 줄 서서 먹는 떡볶이라는 별칭을 붙었다. 수제튀김 또한 종류별로 깔끔하게 나온다. 꾸준한 빙수와 냉모밀 등 시즌에 맞는 신 메뉴 출시는 물론 최근 간단히 집어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까지 출시하며 음식의 트렌드 전선을 놓치지 않고 있다.
파스타는 여성창업 중에서도 꽤나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인기 아이템인 만큼 브랜드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 경기와 시기를 많이 타는 창업시장이니 만큼 현 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 건 필수다.
온파스타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세련된 파스타 전문점이다. 소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으며 입지를 크게 타지 않는다. 거기다 맛 또한 놓치지 않고 있어 소비자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여성창업 선호도 1위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까르보네는 동화적인 인테리어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소규모 점포로도 시작할 수 있어 여성 혼자운영하기에 알맞다.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추고 있어 소자본 창업에도 적합하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5000원대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이고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고정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