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양대병원이 지역 내 희귀난치성 환자의 치료를 위해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유전상담클리닉 지역 내에 유일한 희귀난치성질환관리센터이다.
‘유전상담클리닉’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과정이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전문 의료서비스 과정이다.
건양대병원 유전상담클리닉에서는 사회적인 무관심으로 고통 받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전자적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주 유전상담클리닉 교수는 “그동안 수도권병원에서 근무했었는데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의 환자들이 방문하기도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병원에서 진료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유전상담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