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외식업이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세를 타며 연속으로 상승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외식업의 향후 전망을 조사·분석한 한국외식업경기지수(KRBI)가 지난해 4분기 63.84보다 올해 2분기 경기지수가 73.48로 높아져 업계에서는 외식업 경기회복이 시작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식업 중 창업비중이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이런 시장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진행할 예정으로 경쟁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 선택 시 신중하게 따져보고 진행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치킨전문점을 성공적으로 창업하기 위해서 예비창업자들이 꼭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선 본사의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이는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창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초보창업자들에게 본사의 지원은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고 시작하게 만드는 동력원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본사의 창업지원시스템이 갖는 경쟁력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템과 품질, 서비스일지라도 본사의 지원이 허술하다면 가맹점이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없어 성공적인 창업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이러한 가운데 치킨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10월 창업박람회에 참여해 예비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혜택 내용을 전달한다. 치킨매니아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 대전 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두 박람회에서는 ‘성공 창업을 위한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대표메뉴인 새우치킨과 오븐구이 로스트핫바비큐 메뉴로 무료 시식회를 진행해 메뉴 경쟁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점은 신규창업과 업종전환 창업을 위해 마련한 풍성한 혜택이다. 신규 창업자를 위해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업종전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대상으로는 전면간판과 오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