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장기 및 조직기증 홍보 워크숍

제 4회 장기 및 조직기증 홍보 워크숍

기사승인 2013-10-30 14:58:00

[쿠키 건강]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생명잇기가 주관하는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핵심리더십’이 오는 11월 1일 금요일 서울의대 동문회관에서 국내 장기 및 조직기증 관련 단체와 의료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기관과 이식학회, 홍보전문가들이 모여 기증자 및 그 가족의 관리, 생명나눔 운동의 효과적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혈액’, ‘조혈모 세포기증’, ‘장기기증 및 이식’, ‘각막기증’, ‘조직기증’의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권혜란 대한적십자혈액원 팀장이 발표를 맡아 헌혈 참여 캠페인 및 문화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정기적인 헌혈참여를 약속하는 회원 제도를 통해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김태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소장은 대학, 공공기관, 기업, 평화방송 등과의 협력을 통한 기증 활성화 등 효율적인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과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발표하며 김영훈 대한이식학회 교수는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운동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장기 및 조직 부문 단체 협력 체계 강화, 중장기적 목표로 생명나눔(기증) 확대·발전을 위한 장기 및 조직 간 구득창구 일원화를 제안한다.

한편 ‘생명 나눔 문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의 주제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오진희 보건복지부 과장, 정한덕 장기이식센터 과장, 김명희 정책윤리위원회 부장, 김명수 대한이식학회 교수가 각각 ‘법률적 측면’, ‘관리적 측면’, ‘생명윤리적 측면’, ‘세계적인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방송공사 최기록 PD는 홍보의 일관성 유지를 통해 생명나눔 운동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워크숍의 마지막을 장식할 특강에서는 조원현 이사장이 ‘한국의 장기기증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장기 기증의 현주소를 통해서 앞으로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고, 또한 박용우 원장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명나눔’, 로 특강을 진행하여 생명나눔 홍보를 하는 담당자에게 오랜만에 더 많은 즐거움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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