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1월 7일 오후 2시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중증 외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형외과 임홍철 교수, 구로병원 중증외상팀 오종건 교수, 응급의료센터 최성혁 교수 등을 중심으로 중증외상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서울 지역의 중증외상 진료체계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해 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중증외상 허브로서의 현실과 비전(김영철,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 중증외상팀 운영 경험(김정재,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 중증외상센터 첫해 운영경험, 문제와 해결방안(이정만, 가천의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 서울지역 중증외상체계에 관한 정책 수립 방향(정우진, 보건복지부) ▲ 중증 외상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의사의 역할(최성혁,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료센터) ▲ 신경외과영역의 응급상황 및 초기 치료(문홍주,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 중증외상센터에서 정형외과 의사의 역할(오종건,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 외상외과를 넘어서 응급외과 체계로(김남렬, 고려대 구로병원 일반외과)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서울 지역 중증 외상 체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에 5개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현재 외상센터의 건립 및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