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환경부와 ‘열목어 방류’ 행사 진행

풀무원, 환경부와 ‘열목어 방류’ 행사 진행

기사승인 2013-11-14 09:29:00
[쿠키 건강] 풀무원은 지난달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풀무원 춘천공장’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13일 오전 강원도 평창 송천유역에서 서식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 방류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목어는 하천의 최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연어 과(科)의 어류로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어류다.

이번 행사는 송천유역의 생태계 회복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청정이미지 홍보를 위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최하고 풀무원이 후원을 맡았다. 풀무원은 춘천공장의 녹색기업 지정 기념 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평창 송천유역의 열목어 복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열목어는 총 350마리로 25cm급 성어 250마리와 치어 100마리이며, 성어는 내년에 바로 산란이 가능해 열목어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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