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 박용구 교수(사진)가 세계 3대 병리학 학술지 ‘Human PATHOLOGY(인간 병리학)’ 편집위원에 선정됐다.
Human PATHOLOGY의 편집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약 1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 편집위원으로는 박용구 교수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 교수는 2014년 4월부터 편집위원으로서 논문심사, 선정 및 학회지 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 학술지 편집위원은 1년에 한 번 선정되며, 선정된 위원은 영구적으로 활동한다. 선정 기준은 전 세계 병리학자 가운데 그간의 논문발표와 연구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박 교수는 병리학분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100여 편을 비롯해, 총 3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uman PATHOLOGY는 SCI급 저널로 AJSP(American Journal of Surgical Pathology), Modern Pathology와 함께 병리학 분야 세계 3대 학술지로 꼽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