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매출 1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매출 10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13-11-19 11:18:00

[쿠키 건강]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신제품 매출은 보통 월 1~2억원 내외, 많아도 3억원을 넘기기 힘들지만, 알래스카 연어는 100억원 규모의 연어캔 시장을 창출하며 ‘가공식품은 불황에 안 팔린다’는 공식을 깼다.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 4월 ‘꽁치→골뱅이→참치’로 이어지는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뜨거운 기대와 우려 속에서 출시됐다. 연어캔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는 북미나 유럽 등을 보면 성장 가능성은 분명하지만, 수십 년간 참치캔이 국내시장을 지배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담당 신나영 브랜드 매니저는 “연어가 5대 국민생선으로 등극할 정도로 연어를 취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맛과 건강, 편의성을 두루 갖춘 <알래스카 연어>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리가 간편한 연어캔이 일상 반찬이나 메뉴로 자리매김해 새로운 식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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