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카페베네는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대만 까오슝시에 각각 1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캄보디아 내 첫번째 매장인 벙껭꽁점은 프놈펜(Phnom Penh)시에서도 다양한 고급식당과 카페 밀집 지역인 벙껭꽁(Boeng Keng Kang)에 위치하고 있다. 2층 규모의 단독주택 건물에 들어선 카페베네 캄보디아 매장은 264㎡(약 80평)의 규모로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췄다. 카페베네는 지난 5월 국내 무역업체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나민 인터내셔널 캄보디아와 현지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장 오픈 및 현지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현지인들은 아침식사를 주로 집에서 직접 해 먹기 보다는 외식으로 해결하며 인근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빵, 샌드위치 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 소비자 특성을 파악한 카페베네는 미국의 베이커리 특화 매장과 같이 음료와 함께 한 끼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샌드위치 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카페베네 캄보디아 2호점은 내년 3월경 완공 예정으로 프놈펜 지역의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 1층 카페거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만 1호점인 카오슝호점은 대만 제 1의 항구 도시이자, 수도 타이베이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인 카오슝시(高雄市)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1층에 입점한 264㎡(약 95평) 규모의 넓은 매장인 카오슝호점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매장 근처에는 현지인들과 관광객에게 유명한 대만의 대표 야시장들이 곳곳에 모여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금융관련 오피스 시설이 밀집돼 있고 고등학교, 대학교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소비층이 카페베네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