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개원… ‘시니어 창업’ 돕는다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 개원… ‘시니어 창업’ 돕는다

기사승인 2013-11-26 12:58:00

[쿠키 건강] CJ푸드빌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가산동에 중장년층의 은퇴 이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를 개원,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퇴직자들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외식 창업을 계획하는 퇴직자(또는 예정자)들을 위한 7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개원과 함께 바로 개강한 ‘상생 아카데미’의 1기 수강생의 교육 과정의 첫 주는 경력 진단과 ‘생애재설계 멘토링’으로 시작, 수강생의 퇴직 후 변화관리와 경력진단 후 생애 재설계를 통해 창업 과정 전반에 능동적인 동기 부여를 유도한다.

이후 ‘창업기본 역량 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서비스 교육 등 이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 외식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창업가로서의 갖춰야 할 자세를 교육한다. 이어 ‘창업맞춤 실습교육’ 과정은 카페음료 실습, 제과·제빵 실습, 이탈리안 조리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창업 분야의 실제 운영 이해 및 체득화를 돕는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이사는 “CJ푸드빌이 축적해온 외식사업 노하우를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공개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간 320여 명의 중장년층에게 체계적인 외식 창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사진설명: 25일 오후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CJ푸드빌 상생 아카데미에서 관계자들이 상생 아카데미의 개원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극순 상생 아카데미 1기 수강생 대표, 한민 CJ푸드빌 아카데미 원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장,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성기 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이재준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장.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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