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오뚜기가 류현진을 진라면 광고에 등판시켜 꽤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7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 출시 이래 약 70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 국민이 1인당(5000만명) 54개씩 소비한 셈이다.
오뚜기 라면은 2012년 10월 2위로 등극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2013년 10월에는 16.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AC닐슨 판매수량 기준)하며 라면시장 내 2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진라면 모델로 기용된 류현진의 진라면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라운드의 진지한 류현진 모습을 시작으로 ‘나를 채우는 건 진한 응원 그리고’ 라는 영상 뒤에 류현진이 진라면을 폭풍 흡입하며 보여준 먹방 광고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소비자의 입맛을 잡은 진라면의 인기 비결은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이며,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최근 진라면 매운 맛은 강도를 높이면서 얼큰한 국물로 맛이 더욱 깔끔해졌다.
진라면 순한 맛 같은 경우에는 국물이 맵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주부들이 선호한다. 매운 맛의 경우 전 연령층은 물론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과 젊은 층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