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출연 마마들, 촬영중 한의원 찾아 사상체질 등 진단받아

‘마마도’ 출연 마마들, 촬영중 한의원 찾아 사상체질 등 진단받아

기사승인 2013-12-13 12:34:00

[쿠키 건강] KBS2 TV 오락 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가 지난 5일 방송에 이어 12일에서도 전북 전주의 모습을 그렸다.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네명의 마마가 오감만족 ‘4한(한식 한지 한옥 한방)’을 주제로 맛과 멋의 도시인 전북 전주 여행을 떠난것.

특히 12일 방송 내용에서는 서울 대전 등 11개 지점을 두고 있는 하늘체한의원 전주점 하승엽 원장이 직접 출연해 네 마마들의 사상체질을 진단하고, 마마들의 체질에 따라 서로 다르게 침뜸 등을 처방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하 원장은 “몸의 건강은 물론 피부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난치성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며 “몸의 건강이 곧 피부의 건강이며, 피부가 건강해야 오래되고 심한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는 바탕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 원장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 과정 1단계는 해독기로 급성 염증성 여드름을 제거하고 비정상적인 열을 제거한다. 2단계는 집중 치료기로 염증성 여드름과 면포성 여드름을 제거하고 비정상적인 열을 진정시킨다. 3단계는 재생기로 외부 자극과 압력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윤택 진정 재생한다. 4단계는 진정 재생되는 피부를 유지하는 단계로 여드름 치료 마무리 과정과 이후의 여드름 자국, 흉터, 색소침착에 대한 치료를 실시한다.

피부질환을 동반한 여드름 환자에게는 광선치료, 생윤고, 냉각진정치료가, 난치성 예민 여드름 환자에게는 한약치료, 정안침치료, 냉각진정치료, 청미안 홈케어가, 성인 여드름 환자에게는 맞춤한약치료, 광선치료, 청안 스케일링이, 청소년 여드름 환자에게는 맞춤한약치료, 한방증류액, 압출법, 약침이 각각 적용되고 있다.

한약치료는 체질별로 맞춤 한약을 처방해 복용하는 요법이다. 광선치료는 광과민제와 가시광선의 파장을 이용해 염증을 줄이고 세균을 죽이는 요법이다. 생윤고는 황금, 목단피, 황련, 당귀, 황기 등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는 약재들로 만든 한방 피부 연고다.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 원장은 “예전에는 서양의학에서만 성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에는 한방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성형이 가능하다”며 “한방성형의 장점은 성형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작용 걱정 없이 자연스럽고 기품 있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