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도네시아서 빈곤 아동 한류체험 캠프 개최

CJ, 인도네시아서 빈곤 아동 한류체험 캠프 개최

기사승인 2013-12-18 09:55:01


[쿠키 건강] CJ도너스캠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7일 인도네시아 도시 빈민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를 열었다.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자카르타 내 도시빈민지역인 딴중뿌리옥, 무아라까랑, 깔리조도 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평소 제대로 된 교육과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 아동 중 초등학교 3학년 마티나(MARTINA BEHI PENU)양은 "장래희망이 요리사인데, 케이크와 한국의 비빔밥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커서 유명한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CJ CSV경영실 민희경 부사장은 “2009년부터 국내에서 꿈키움캠프를 진행해 온 CJ와 한류문화 확산의 첨병 한국관광공사가 힘을 합쳐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당 국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CSV(Creating Shared Value)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CJ도너스캠프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4년 글로벌 꿈키움 캠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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