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통계에서는 60대가 넘으면 80%이상이 백내장을 앓거나 앓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돼 발생 위험이 높은 연령층은 백내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흐려져 빛을 차단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질환으로 워낙 서서히 진행되고 한쪽 눈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자각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50세 이상이라면 연초 등 매년 시기를 정해 1년에 한 번 백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백내장 예방을 위해 평소 비타민 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당뇨 환자는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당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